이날 협약식에는 이병국 사격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호남 CECO 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격대회 조직위원회는 사격대회의 부대행사 주 개최지로 창원컨벤션센터(CECO)를 이용하게 된다.
CECO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이메일 뉴스레터 등에 사격대회 홍보영상, 웹배너, 홍보기사 등 게재 다양한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사격대회 홍보를 다각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 창원컨벤션센터 내 국제회의 등 대형 행사 개최 시 사격대회 홍보부스 운영 지원 등을 하게 된다.
CECO에는 올해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대한민국 ICT융합 기술쇼’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되고, 내년 10월에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사격대회 홍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국 사격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경남의 대표적인 전시·회의공간인 CECO에서 사격대회 홍보가 이뤄짐으로써 성공적인 사격대회 개최가 기대된다”며 “내년에 CECO 증축공사가 완료되면 더 넓은 공간을 사격대회 주요행사 개최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호남 CECO 사업단장은 “CECO의 공공성과 컨벤션사업의 전문노하우를 살려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현재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는 총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CECO는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1만 8689㎡ 규모를 증축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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