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이날 오전 10시~오후 5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뒤편 잔디광장에서 ‘2016 가을愛 다대포 해변 알뜰장터’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알뜰장터는 산책로, 해수천 등을 갖춘 다대포 해변공원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봄, 가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이날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200개 넘는 판매대가 설치되며 구청 직원은 물론 새마을운동 사하구지회, 바르게살기운동 사하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사하구지회, 사하구 청년연합회, 사하구 어린이집연합회 등 단체들도 대거 참가한다.
이와 함께 구민의 재능기부를 받아 우산 무료수리코너도 운영하며 오후 1시30분에는 경매이벤트로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문화예술동아리들이 워터락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대포 해변 알뜰장터에는 5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리다가 품질 좋은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 봄에는 8천명 넘게 참가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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