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축협 관계자들이 11일 고객만족(CS) 체계인 ‘더 헤아리는 서비스, 농협 CS 3.0’ 실천에 대한 결의를 하고 있다. <전북농협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은 11일 지역본부에서 전북지역 93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지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수지예산 편성을 통한 예산의 적절한 집행과 투명성 확보와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참석자들은 농심(農心)을 담은 고객만족(CS) 체계인 ‘더 헤아리는 서비스, 농협 CS 3.0’ 실천에 대한 결의도 다졌다.
‘농협 CS 3.0’은 고객만족의 대상을 잠재고객까지 포괄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고객만족(CS) 개념이다.
강태호 본부장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심도있게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그간의 관행적인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에서 농업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축협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슴에 진정성을 담고 응대했을 때 그 서비스가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농협이 농업인과 고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슴에 담아 표현하는 감동을 주는 CS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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