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녹산선’ 국가교통위원회 연내 승인…‘승학터널’ 국비 지원 요구
‘하단-녹산선’은 동서(東西)로는 부산지하철 1호선과 이어져 부산항과 부산신항을 연결하는 한편, 남북(南北)으로는 사상-하단선과 연계돼 산(山)으로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전략적인 도시철도 노선이다.
지난 6월 ‘부산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투자우선 1순위로 반영돼 국가교통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시에 요청된 일부 보완 사항이 완료되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교통위원회 심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최인호 의원은 “물류 산업 활성화와 도심 간 연계 기능 강화를 위해 하단-녹산 도시철도의 조기 착공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해 안에 국가교통위원회 승인 절차가 반드시 완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승학터널’은 국토교통부의 혼잡도로 개선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엄궁대교와 부산항을 잇는 도로로 김해공항과 부산항을 연결하는 최적의 도로망 계획이다.
승학터널을 기본 축으로 주변 도심으로 뻗어나가는 연결램프를 설치하면 ‘김해공항 연결도로’로 역할이 클 것이라는 평가다.
부산시는 승학터널을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이나 연결램프 설치와 적정 사업비 등을 검토 중이다.
김해공항은 물동량 세계 5위권인 부산항과 KTX부산역과 약 11km 거리에 있어,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같은 물류 허브 공항으로 잠재력이 충분하다.
특히 김해공항이 인천공항과 차별화된 제2의 국제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고속철도 역사를 연결하는 이른바 ‘트라이포트’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최인호 의원은 “김해공항이 신공항 수준으로 개항하기 위해서는 부산항 및 부산역과 연결하는 교통망 확보가 필수”라면서 “정부가 승학터널에 대한 적절한 국비지원을 통해 김해공항의 접근도로를 확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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