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6차례에 걸쳐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릴 이번 연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원들이 교육활동 중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는 1박2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연수는 기별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18∼19일 중등학교 관리자(1기)를 대상으로, 21∼22일 초등학교 교원(2기)을 대상으로, 28∼29일 중등학교 교사(3기)를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다음달 4∼5일 초등학교 교원(4기)을 대상으로, 11∼12일 중등학교 교사(5기)를 대상으로, 25∼26일 중등학교 교사(6기)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다.
참가대상자는 교권침해 피해 교원 중 연수 희망자, 교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싶은 교원, 교권보호와 교권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교원 등이다.
교원들은 연수기간 중 교직 스트레스 관리와 치유를 위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을 비롯해 몸과 마음 다스리기 위한 한방문화체험, 예술체험, 숲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지난해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연수에 함께 참가한 교사들과 명상과 체험, 산책 등을 하면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를 돌아보는 힐링 시간이 되었다”며 “많은 선생님들에게 힐링연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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