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대구시 및 버스조합,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4개조 연인원 104명)을 편성해 시내버스 26개 업체 159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시행한다.
점검 내용은 하차문 안전장치 여부, 앞타이어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가속페달 잠금장치 정상작동 여부,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 기능 등을 점검하고, 내·외부 청결 및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 안내방송, 노선도, 요금표, 현금함 등을 점검한다.
특히, 자동차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급행 8번 시내버스의 가속페달 잠금장치에 대한 안전점검을 교통안전공단 대경본부와 협조해 운행시간 중 직접 현장을 방문·점검한다.
시는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 및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므로, 점검일정 및 내용 등을 사전 고지해 먼저 버스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단속·처분 보다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시행,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법규위반 사항은 자체 시정토록 업체 권고 후 시정하지 않을 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성임택 시 버스운영과장은 “대구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체 시내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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