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 다목적체육관 조감도.<동구청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 동구청(청장 김성환)이 19일 ‘다목적체육관’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소태동 남문로 일원(옛 위생매립장 부지)에서 열리는 이날 기공식은 김성환 동구청장, 박주선 국회 부의장, 조세철·임택 시의원, 박대현 동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사회단체장, 체육 인사,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식전공연, 사업설명 및 경과보고, 기공 발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되는 다목적체육관은 1만5519㎡ 부지에 국·시비 9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27㎡규모의 체육관과 족구장·주차장이 들어선다.
배드민턴 시설 10면을 설치할 정도의 규모인 체육시설과 868석의 관람석도 갖춘다.
다목적체육관은 지역 거점체육시설로서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기공식을 갖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역민들의 든든한 성원에 힘입어 의미 있는 첫 삽을 뜨게 됐다”면서 “동구민의 염원인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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