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매운 짬뽕, 매운 떡볶이 등 매운 맛을 강조한 다양한 메뉴가 사랑받는 가운데, 새롭게 떠오르는 매운맛의 강자 닭발이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은 닭발은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데다,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먹거리 중 하나.
특히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양념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뇌의 엔돌핀 분비를 활성화시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어 더욱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창원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닭발 프랜차이즈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훈남닭발’은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적인 맛으로 커플, 친구모임, 각종모임 등에서 사랑받는 닭발맛집이다.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은 고추의 매운맛으로만 맛을 내고, 각자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닭발을 즐길 수 있도록 신메뉴를 개발한 것이 인기요인이다.
그 중 단연 인기메뉴인 마약닭발은 비주얼만으로도 침이 고일 정도의 먹음직스러움에 아삭한 양파와 쫀듯한 떡꼬치가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폭풍흡입을 부르는 맛이다.
게다가 닭밝의 뼈를 갈라먹기 귀찮아 하는 이들도 문제없이 먹을 수 있도록 살만 쏙 빠져나오도록 조리해 더욱 먹기가 편해 메인메뉴 및 술안주로도 제 격인 셈.
모두가 어찌나 그 맛을 좋아하는지 서울에서도 일부러 찾아오고, 최근에는 SBS 식객남녀에 소개되었으며, 그 밖에 개그야의 개그맨들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찾아 맛보는 울산 닭발맛집이다.
기본 마약닭발 외에도 100%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는 치즈닭발부터 바삭하게 튀겨낸 닭발 후라이드와 달콤한 맛이 일품인 허니닭발후라이드도 있다.
만약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시원한 소주 한잔과 찰떡궁합으로 먹을 수 있도록 국물닭발 메뉴를 새롭게 게시해 인기몰이 중이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매운 맛으로 점점 중독되게 만드는 각종 닭발 메뉴로 울산맛집이자 연예인 맛집으로 사랑받는 만큼 그 맛은 맛보면 맛볼수록 더욱 맛이 좋다.
울산 데이트코스로도 이름이 알려진 훈남닭발은 11월 11일에 케이블티비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가 된다고 하니 다함께 그 중독성 있는 닭발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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