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공
[전주=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주대 가정교육과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 선행을 12년째 이어와 화제이다.
19일 전주대에 따르면 본관 접견실에서는 이호인 총장과 가정교육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가정교육과 발전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가정교육과 왕석순, 임양미, 남수정, 정은영 교수 등은 72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가정교육과 교수들은 학생들의 자긍심 및 만족도 향상, 학업성취도 제고를 위해 매년 발전기금을 모아 학기별 학년별 성적우수자와 학생회 임원을 대상으로 교수장학금 수여해 오고 있다.
가정교육과의 교수 장학금은 2005년 4명의 학생에게 120만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매년 1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2011년부터는 동문들도 참여하고 있다.
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12년 동안 60명에게 2300여 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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