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22일부터 장흥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건강 하나! 행복 둘!’ 건강증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시작되는 22일에는 주무대에서 60개교 60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와 ‘건강한 우리 모두 보듬고’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함께 이루어진다.
심폐소생술 대회는 올해 6회째로 우수팀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등이 수여되며 대상 1팀은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올해는 전자시스템을 통한 평가가 사전 예고되어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실력이 뛰어난 팀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우리 모두 보듬고’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학생 축하공연에서는 진도군내중 댄스동아리팀, 목포신흥초 합창단, 음악줄넘기 외에도 여러 학생 동아리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간 운영되는 건강증진관은 전국 최초로 전남 보건교사회가 주관하는 건강증진 체험행사로 성교육, 정신건강증진, 일상생활건강관리, 흡연‧음주 예방관으로 운영된다.
전시되는 학생작품들은 교육지원청별로 사전에 대회를 거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이며, 손소독제 만들기, 내 몸 사용설명서, 금연가족 사진 찍기, 나쁜 기억 지우개 등 많은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성폭력예방 리플릿, 흡연예방 선도학교 운영 매뉴얼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자료도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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