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제공
[무안=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8~19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부 최종선 교육연구사와 여수부영초 문정주 교감을 강사로 초빙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소개했다.
또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교수․학습과 평가방법의 개선을 위한 지원방향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 중간경영자로서 교사의 자발적인 역량중심 교육과정 재구성과 교실수업 지원 방안 등의 분임토의 활동을 통해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적용 역량강화를 위해 ‘기초-심화-자율연수’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역량에 기반한 현장 맞춤형 연수를 추진했다.
1단계 기초연수는 교육지원청별 학부모 연수를 시작으로 본청 교육전문직원, 초․중․고 학교장, 교육지원청 과장, 직속기관/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초․중․고 교감과 학교별 핵심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또 2단계 핵심역량 중심의 맞춤형 심화연수는 총론 핵심교원 연수, 교과별 선도교원 연수를 시작으로 초․중․고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3단계 핵심역량 중심의 참여형 자율연수는 초․중․고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연수 및 우수사례 발표회, 학교 자율연수, 개정 교육과정 및 핵심역량 연구학교 워크숍, 교육과정 우수학교 사례 발표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의 평가방법 연수를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단계별 연수를 다양화해 현장 선생님들이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 실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