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캠퍼스 전경
[전주=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주대학교가 19일 발표된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호남지역 사립대학 중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국내 전체 사립대학 중에는 영남대가 1위, 전주대는 9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학평가는 인문·사회·공학·자연과학·의학·예체능 등 6개 계열 중 4개 이상 계열을 가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교수연구 ▲학생교육 노력과 성과 ▲평판도 등 4개 부문 33개 지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주대는 ▲강의 규모 ▲전임교원 강의담당비율 평가에서 국‧공립‧사립대학 통틀어 전국 9위에 랭크되는 등 교육여건 부문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창업교육 비율 전국 1위 ▲현장실습 참여학생 비율 10위 등 산학협력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대는 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우수 교육중심대학’ 으로 선정되었으며, 여성친화대학 평가에서도 ‘상’을 획득했다.
이근호 전주대 기획처장은 “현장실습과 창업에서 좋은 결과가 나타난 것은 대학의 창업지원단, LINC사업단 등과 긴밀한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힘을 쏟은 결과”라며 “학생 만족도 1위의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