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광주 남구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지난 9월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 ‘2016 광주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가 기네스월드레코드(기네스북)의 공식 기록으로 인증됐다.
광주 남구는 19일 “영국 기네스 월드레코드는 지난 달 9월11일 진행된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에 총 8647명이 참가해 단일악기 최대 규모 기록으로 공식 인증된 사실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Largest ocarina ensemble’이라는 제목으로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가 공식기록으로 인증된 사실을 게재했다.
기네스월드레코드는 “가장 큰 규모의 오카리나 앙상블은 8647명의 참가자로 구성, 2016년 9월11일 광주시에서 오카리나 음악도시 문화진흥회(위원장 고재유)에 의해 달성됐다.
이 행사는 아시아문화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렸다”고 소개했다.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가 공식 기록 인증서는 국제 우편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인증서 수령까지는 약 2주에서 4주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단일 악기 최대 연주규모는 지난 2013년 11월5일 영국 로얄 알버트 홀에서 열린 오카리나 앙상블로 총 3081명인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2016 남구민 오카리나 대합주’의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는 광주 남구민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린 경사스런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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