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차이나컵, 태국 킹스컵과 더불어 아시아 3대 국제요트대회로 꼽히는 이 대회는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안전처, 대한요트협회, 나드리, 무스토, 알카존 등에서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10개국에서 100여척, 전문선수 800여명이 참가하고, 지난 대회들과는 다르게 비진도 외해에서 경기를 치를 뿐만 아니라 최초로 죽림만(원문포)에서 이뤄지게 된다.
대회는 10월 28일부터 스포츠요트를 시작으로 10월 29일부터 양일간 스포츠요트 경기가 죽림 만에서 시작되며, 주경기인 크루저 요트경기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비진도 외해 및 한산해역에서 이뤄진다.
이번에는 대형범선 위에서 생동감 있고 현장감 넘치는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관심거리인 요트수조(참가정 요트퍼레이드 퍼포먼스)가 11월 5일 오전 11시부터 계획되어있어 관객들의 눈을 더욱 더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제10회이순신장군배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통영시의 해양스포츠에 대한 국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회의 질적인 성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요트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견인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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