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장애어르신 목욕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21일 부곡 하와이 일원에서 진행된 장애어르신 목욕봉사 및 세상나들이 행사에는 창원지역 장애노인 50명을 비롯해 BNK경남은행 봉사대와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그리고 창원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노인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부곡하와이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등 나들이를 도왔다.
장애노인들의 점심식사 수발을 한 뒤 오후에는 부곡온천을 방문해 온천욕을 함께 하며 피로를 풀었다.
지역공헌기관사업부 김영모 부장은 “어르신 중 과반수 이상이 1년에 한 번도 바깥나들이를 하기 힘들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다고 들었다. 오늘 참가한 어르신들이 오랜만의 나들이를 통해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를 보냈기를 바란다. 경로의 달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형편에 있는 노인들에게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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