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NC 다이노스 페이스북 캡처.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6회까지 팽팽하게 맞서며 점수를 내지 못했으나, 7회말 2사 1루에서 박석민이 LG의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의 실투를 받아쳐 담장을 넘겼다.
2-0으로 앞서나가게 된 NC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2연승을 거뒀다.
박석민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튜어트가 좋은 투구를 해줬기에 홈런이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이날 선발 등판해 7⅓이닝 동안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한편, NC와 LG의 플레이오프 3차전은 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