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그린닥터스와 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 직원들은 지난 22일 온종합병원 주차장 앞으로 집결했다.
바쁜 일과를 마치고 분주히 짐을 챙기는 이유는 부산을 넘어 밀양에까지 의료봉사를 가기 위해서였다.
안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재활치료팀, 간호부 및 자원봉사자들은 밀양 시 산내면 산내제일교회에서 산내면 지역주민 40~50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더욱이 이번 의료봉사에는 이미용 봉사와 함께 일요일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정에서나 받아볼만한 정성어린 밥상으로 섬기고 있는 밥퍼봉사단이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오후 1시에 출발한 이들은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내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및 이·미용 봉사를 하고, 밥퍼천사들이 준비한 자장면과 떡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 정근 병원장은 “지역을 넘어 밀양까지 기꺼이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저희들의 작은 섬김이 산내면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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