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의 일일명예지점장 체험은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권 시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상담과 보증 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 경영과 민생경제의 실질적인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체험하고 들었다.
이어 이광시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주훈 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지점장 등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에서 논의했다.
일일명예지점장 체험을 마친 권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다 됐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2013년부터 매년 2억 원씩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특례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 육성자금 60억 원에 대해 1년간 2.5% 이자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017년 융자규모를 100억 원으로 늘려 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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