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은숙 기자.
추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개헌은 최순실 게이트를 덮기 위한 것”이라며 “단군 이래 최악, 세계 사상 유례없는 국기문란, 국정농단 의혹사건인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철저히 해명하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국민주권 개헌 4대 원칙’으로 국민 중심 개헌, 정권 위기 모면·정권연장 수단 개헌 반대, 선거구제 개혁 등 수반, 미래·통일 지향적 개헌 등을 제시했다.
이어 “당내에 개헌연구 자문회의를 구성하고 국민의 의견을 묻는 국민주권개헌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국회에서 질서있는 논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