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BNK경남은행은 새로운 시스템 전환을 위해 11월 5일 0시부터 7일 오전 8시까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단기간 동안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
다만 자동화기기(CD/ATM)와 텔레뱅킹을 통한 금융거래는 이용이 가능하다.
일시 중단된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거래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신(新)인터넷뱅킹·신스마트뱅킹시스템(투유뱅크)으로 전환돼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될 시스템은 ▲다양한 브라우저와 OS(Operating System)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 ▲투유금융센터 신설 ▲금융상품몰 강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서비스 확대 ▲저시력자·노인·장애인 등을 위한 큰글씨뱅킹 서비스 제공 등 이용자 편의가 대폭 강화됐다.
다양한 브라우저와 OS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픈뱅킹 구현으로 데스크탑PC·태블릿PC·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BNK경남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투유금융센터는 계좌와 신분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계좌개설이 가능하고 이체거래 할 때 공인인증서 인증 없이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는 간편이체서비스, 수취인의 전화번호 또는 계좌번호만 알면 별도 인증절차나 보안매체·공인인증서 제출 없이 일 50만원 이내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는 Toss간편송금서비스, 무방문·무서류 심사로 편리하게 대출해주는 투유즉시대출 등 금융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리뉴얼된 금융상품몰은 다양한 형태의 추천 상품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평소 관심 가졌던 관심상품 등록과 조회는 물론 비교도 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신인터넷뱅킹·신스마트뱅킹 시스템 오픈에 맞춰 비대면전용 예금상품(투유정기예금·투유더자유적금·투유입출금통장)과 대출상품(투유즉시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신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상품과 서비스에 가입·이용하는 고객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신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오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인터넷뱅킹구축 테스크포스팀(TFT) 김인석 팀장은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이 선진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금융거래 일시 중단이 불가피하다. 성공적인 시스템 전환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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