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대원들은 해상치안 질서 및 해양주권 수호에 빈틈이 없다(사진=통영해경)
해상종합훈련은 해경 함정 승조원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원활한 장비 작동 능력 배양으로 함정 안전 운항을 위한 팀웍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 1005함을 포함 경비함정 8척 124명을 대상으로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부근 해상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불법 조업 중국 어선에 의해 침몰한 경비함정 단정 사건과 같이 단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불법외국어선 검문검색, 장구류 사용법, 단정조정술 등을 훈련한다.
또한, 27일 오전에는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반경 4마일 해상에서 적정상황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실제 함포 사격 훈련을 실시하여, 철통같은 해상방위 능력을 점검한다.
해경의 훈련구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훈련구역을 벗어난 곳으로 항해해야 한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정부 3.0 기조에 한발 앞서 해상에서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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