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무한도전 팝업스토어를 진행, 부산지역 고객들에게 친숙하고도 차별화된 이색 행사를 마련한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국민 MC 유재석을 비롯해 5명의 멤버가 각자의 재미있는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무한도전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무한도전 팝업스토어’가 롯데백화점 창립기념일을 맞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이벤트 홀에서 오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무한도전 캐릭터 상품은 지난 2008년부터 무한도전 팬들로부터 꾸준한 상품을 받아오며 매년 출시되는 달력 또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아이템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스트리트 임점택 팀장은 “부산지역의 색다른 콘텐츠를 구상, 6개월간의 노력 끝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MBC측에서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국내 방송프로그램 최초로 단기간 운영하는 상점으로 운영한다고 밝히며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는 10여년의 세월 동안 시청자의 곁을 지켜온 무한도전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 이어 지방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롯데 부산본점 ‘무한도전 팝업스토어’는 무한상사 머그컵, 시계 등 기존의 무한도전 인기 캐릭터 제품 외에도 무한도전 디자인을 활용한 지갑과 칫솔 살균기 등 50여종의 생활용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 부산본점의 이번 ‘무한도전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한 평일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금/토/일에는 21시까지 운영하며 기간 중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 한해 5천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임점택 팀장은 “10월 마지막 날인 할로인데이와 롯데 백화점 창립기념을 맞아 부산지역 고객들에게 역대급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며 “MBC와의 협업을 통해 실용적이면서 선물하기도 좋은 아이디어 상품들로 구성, 이색적인 쇼핑시간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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