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문화로 흥(興)하고 흥(興)으로 창조대구’란 주제로 정책홍보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비전을 소개하는 지방자치 정책홍보관, 시·도의 주요성과와 우수정책을 소개하는 시·도 우수정책 홍보관, 각 지역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 주민들이 스스로 꾸려가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 활동 사례를 홍보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 전시관 등이 운영된다.
대구시는 ‘문화로 興하고, 興으로 창조대구’란 주제로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문화를 매개로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공연문화도시 등 대구시의 우수 문화 정책을 소개한다.
2017년 동아시아문화도시, 2018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추진 등 문화도시 대구를 홍보하고, 오페라 ‘마술피리’ 밤의 여왕 의상을 전시한 포토존과 도시철도 3호선을 재현한 디오라마도 배치한다.
또, 실제 오페라 의상과 우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체험, 대구의 대표적인 치킨과 커피 브랜드 시식과 시음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볼거리도 준비한다.
지역 우수 브랜드, 중소기업 제품 등을 알리고 판매하는 ‘향토자원관’에는 대구시 중소기업 대표브랜드 다채몰과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메디시티 브랜드 업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참가해 대구시의 우수 브랜드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박람회 첫날 27일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행자부와 부산시가 오전 11시 부산 BEXCO에서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기념식에는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주민 대표를 비롯해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지방자치 발전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전수되며, 우리 지방자치의 성과와 미래 발전방향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된다.
올해 기념식과 박람회는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를 슬로건으로 ‘주민이 행복한 생활자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우리생활 속 지방자치의 성과들과 주민이 직접 참여한 정책 사례들이 전시된다.
그 밖에도 시·군 축제관, 먹거리 장터, 전통놀이 체험장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자치토크콘서트’, ‘정책 토론회’, 전국의 외국계 주민들이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 ‘지방자치 OX 퀴즈’, ‘우리마을 사진전’, ‘팔도음식 맛 자랑대회’ 등이 박람회 기간 내내 펼쳐진다.
권영진 시장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방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시의 우수한 문화 정책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시민들도 지역과 가까운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주민이 지역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의 진면목을 체험해 보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의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한 것으로 2013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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