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싱가포르,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9개국 공무원 20명을 초청해 수로측량 강사양성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국립해양조사원은 2013년 국제수로기구(IHO) 산하 동아시아수로위원회(EAHC)의 국제교육훈련센터를 부산 해양조사원 내 유치해 EAHC 회원국을 대상으로 수로분야의 다양한 기술연수 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수로측량 강사양성과정은 수로측량분야의 효율적인 강의 설계부터 이론 및 실습강의 기술 배양 등의 과목이 포함됐으며, 연수생들은 이 기간 중 해양조사선 ‘바다로1호’에 승선하여 직접 실습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연수를 통하여 동아시아국가 수로국을 대상으로 첨단 해양조사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동아시아 지역 국가 간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