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렉쳐콘서트는 다음달 4일 오후 챔버홀에서 ‘조윤범 콰르텟 엑스, 음악사의 하이라이트’가 준비된다.
2002년 앨범 ‘거친바람 성난파도’로 데뷔한 이후 강의와 음악 콘서트가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유력 언론과 팬들의 큰 호응을 얻어 연간 300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연, 음반, 축제, 영화, 방송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으로 ‘이 시대의 강렬한 현악사중주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바로크 음악부터 낭만주의 음악까지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작곡가들의 음악을 듣고 강의를 통해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비발디의 ‘사계’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 작품은 현악을 중심으로 작은 오케스트라로 연주하는 음악이지만 이날은 콰르텟 엑스가 현악사중주에 맞게 재편곡해 연주된다.
고전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제38번 농담, 4악장’과 모차르트의 ‘현악사중주 제21번, 2악장’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모두 전석 2만 원으로 진행되며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대구공연정보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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