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제공
[전주=일요신문] 김정희 기자 = 전주대 산업디자인학과 졸업작품 발표회가 25일 오후 스타센터 3층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전주시의회 도시디자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는 ‘전주시 도시재생 디자인연구’라는 테마로 전주시와 산학협력프로젝트로 진행됐다.
26일부터 30일까지는 같은 장소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졸업작품전시회가 열리게 된다.
졸업전시회 이후에는 전주시의 요청으로 전주시청로비에서 일반 시민관람을 위한 특별전도 예정돼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학생들의 수준 높은 디자인에 감명을 받았다. 우리지역에서 이런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에 가슴 벅차다”면서 “학생들의 작품 중에 2~3작품은 반드시 현장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김 시장은 또 “학생들의 작품을 많은 전주시민들이 관람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주시청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열어줄 것”도 요청했다.
그동안 산업디자인학과는 디자인실무 교과과정으로 기업과 연계한 전통문화기반의 산학협력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4학년 졸업작품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산학협력프로젝트로 ‘한국문화의 세계화 연구’를 시리즈로 진행하고 있다. 2014년도 ㈜넵스, 2015년 ㈜노루페인트에 이어 금년에는 전주시청과 한국문화의 세계화 연구 3번째 전시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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