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는 27일부터 28일까지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시·군 보건소,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이송업체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협력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응급의료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지난 4월 남해고속도로 창원 1터널 내 교통사고 대응 우수사례 발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훈련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각 기관별로 논의한다.
또한, 각종 지진, 태풍 등 재난발생 시 대응요령과 화학물질 사고에 따른 의료대응 요령 등을 교육하여, 이러한 재난이 발생되면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토록 한다는 것.
특히, 업무 연찬을 통하여 재난 시 유관 기관 간 빠른 상황전파와 기관별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 교류 등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내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와공무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경남지역 응급의료체계의 질적인 변화와 응급의료시스템의 선진화 등 응급의료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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