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27일 오전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초청해 ‘국민의 눈으로 고속도로를 바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사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특강에서 6급 팀장 이상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학송 사장은 과거 김해시와의 인연을 화두로 내세우며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이뤄낸 여러 가지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대량공동구매로 유류가격을 인하한 ex-oil주유소, 지역특색을 가미한 고품격 화장실 환경개선, 하이패스 단말기의 대폭적인 가격인하,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세운 청년창업매장 등 업무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예로 들었다.
김학송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무원은 법에 따라 공정하게 집행하는 것을 뛰어 넘어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행정환경 속에 우리시 직원들의 혁신마인드를 일깨우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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