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가 27일 대전시 동구 소재 쪽방 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사진= 정부청사관리소 제공.
[세종·충북=일요신문] 임규모 기자=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소장 유승경) 직원들이 27일 대전시 동구에 소재한 쪽방 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을 비롯한 청사관리소 직원들은 쪽방 촌을 청소하고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전기담요를 전달했다. 유 소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건넸다.
이번 봉사활동은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설맞이 쪽방 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번이 일곱 번째다.
정부청사관리소는 향후 봉사활동에서 대전시 쪽방상담소와 쪽방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봉사 활동을 전개 한다는 계획이다. 쪽방촌의 전기·바닥 시설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한 곳은 청사관리소 내 해당 분야 전문 직원들을 동원, 수리해주는 등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전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전지역 대표 쪽방 촌인 이곳은 현재 쪽방 1140곳에 447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승경 정부청사관리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며“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도움의 손길이 쉽게 닿지 않는 곳까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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