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지사가 31일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신임 소방공무원 대한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81명은 도내 각 소방서의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서 화재와 구조, 구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남도 제공> ilyo66@ilyo.co.kr
[무안=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의 신규 소방관들이 임명장을 받고 ‘도민 안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31일 소방공무원 8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7월 채용돼 광주소방학교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소양과 현장활동, 소방전술 등 신임교육훈련을 받았다.
앞으로 전남 각 소방서 최일선 현장인 119구조대 및 안전센터에 배치돼 화재, 구조, 구급 등 도민 안전 보호 업무에 나선다.
도는 이번 배치를 통해 소방관서 신설에 따른 현장 부족인력 해소와 대응능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용장 수여식에서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항상 안전에 유의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을 예방하고 방재하는 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약한 사람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는 일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도민 안전을 위해 2017년 고흥소방서를 비롯해 119특수구조대, 남악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건축, 화학, 전기, 원자력 분야 등 200여 명의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해 복잡 다양한 대형 재난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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