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강화․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도민 안전 총력
31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11~2월) 화재를 분석한 결과 전체 화재 2천 850건의 59%(1천 701건)가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18%(514건), 기계적요인 9%(26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에서 25%(727건)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비닐하우스 등 8%(243건), 차량 7%(210건) 순이었다.
인명 피해는 사망 30명, 부상 97명, 총 127명이, 재산 피해는 212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전남도소방본부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대형시설과 다중이용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또한 직능단체 협의회 개최 및 대형쇼핑센터 등 많은 사람이 운집한 곳에서 화재 예방 캠페인도 실시키로 했다.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및 기초소방시설 보급도 추진한다.
겨울철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 방안으로 소방장비, 소방용수, 출동로 등 사전 점검과 정비를 강화해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철 전남도소방본부장은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나 작은 실수로 발생한다”며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취약 요인이 없는지 일상점검을 생활화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화재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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