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알고리즘 개발 박차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한 ‘2016년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 지자체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력설비 활용 사회안전망 서비스’로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기관,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시스템 연계, 시민편의 제고, 운영비 절감 등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행사로, 수상작에는 스마트시티 R&D 과제 수행자 및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전력설비 활용 사회안전망 서비스’는 치매노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한전과 협력해 추진하는 상생협력 서비스 모델로 서비스를 발굴됐다.
서비스 내용을 보면,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과 한전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를 접목해 위치확인, 생체정보 및 전력 사용량 등을 분석해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보호자나 관련 기관에 자동으로 통보돼 응급사항에 신속한 대응토록 하게 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비해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분산․중첩된 인프라와 자원을 공유해 다양한 대시민 서비스를 지원할 수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사회안전망 등과 같은 IOT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를 통해 익명성이 보장된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과 분석 알고리즘(A.I) 개발의 중요성, 투자의 필요성에 대해 지역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ICT 기반 공공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 활용 방안과 관련해 대학, 병원, 연구기관 등과 협업 지점을 제시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 기업에 ICT을 접목한 신시장을 창출하고 IOT의 흐름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달주 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노령화시대에 대비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전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추진한 노력한 결과다”며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의 2017년 빅데이터 관련 연구개발(미래부 R&D) 투자에 광주시가 적극 참여하는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CT생계환경 개선과 IOT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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