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개방 구간은 정상 군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 0.8㎞로, 누에봉에서 정문을 통과한 후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돌아서 다시 부대 정문을 나오는 코스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광주시는 개방 행사에 탐방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행 1187번 노선을 평소 주말보다 9대 증차해 총 17대 운행한다.
원효사 방면으로는 1187번과 1187-1번 등 2개 노선 20대 205회 운행하며, 증심사 방면은 기존대로 8개 노선 106대 1127회 운행한다.
1187번 노선은 광천터미널~광주역~문화전당역~산수오거리를 경유해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까지 157회 운영하며, 1187-1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산수오거리를 경유해 원효사까지 48회 운행한다.
아울러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한 탐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광명아파트 맞은편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원효사 방문 탐방객들은 장원초교(서) 정류소에서 시내버스 1187번과 1187-1번을 이용하면 된다.
무등산 정상 개방일에는 누구나 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단, 무등산 정상이 군부대 영내에 있으므로 탐방객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국립공원, 군부대와 협의해 단풍철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며 “정상 개방일에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시내버스를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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