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일데일리뉴스 홈피 캡처
이래나 씨는 올해 4월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씨와 2년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고, 예일대에서 학업 중이었다. 이 씨는 예일대 펜싱부로 활동해왔으며 서울시장배 동호인 펜싱대회 1위를 차지하는 등 유망주로 꼽혔다. 이 씨는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의 외동딸이며 방송인 클라라와는 사촌지간이다.
예일대 교우들과 평소 관계가 좋았던 것으로 알려진 이 씨의 사망 소식에 예일대는 교내 커뮤니티에 학교 펜싱팀 소속으로 활약했던 이 씨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는 등 애도했다.
예일대 학내 언론인 예일데일리뉴스도 4일(현지시간) “한국에서 온 예일대 학부생인 이래나가 지난 금요일 뉴헤이븐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조나단 할로웨이 예일대 학장은 이메일로 애도 성명을 냈고, 이 씨의 담임 교수 역시 학생들에게 추모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희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