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송혜교 | ||
‘외국인 고객에게 카지노 룰을 설명해 보라’는 면접자의 지시에 송혜교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발음으로 2개국어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마저 “진짜 송혜교의 음성이 맞느냐”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더빙한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마저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 장면은 실제로 송혜교 본인이 직접 녹음한 것이다. 송혜교는 이미 <올인>에 캐스팅됐을 때부터 영어와 일어 공부에 돌입했다.
극중 배역이 카지노 딜러로 설정된 만큼 외국어 대사가 적지 않을 것이란 판단 때문. 외국어를 어눌하게 흉내내지 않도록 틈나는 대로 발음 연습을 해왔다. 특히 촬영 한 달 전부터는 개인교사를 초빙해 ‘맹훈련’을 해왔다고 한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무리 없이 외국어 구사장면을 소화한 송혜교에게 제작진도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