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는 8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중앙로, 제봉로, 서석로 일원에 대해 문화전당권 2단계 보행환경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1단계 사업으로 금남로1~3가 일원에 대해 보도 확장과 포장재 정비 등을 마쳤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전당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정비되지 않은 보도와 기존 볼라드 등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NC웨이브 앞 교차로에는 보행자가 더 안전하게 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를 도로면보다 높게 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구간 내 차로와 보행로에 대한 일부 통행제한이 불가피해 불편이 예상되므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사구간을 우회하는 등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