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제공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8일 광주은행 본점 20층에서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후원하는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환송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 광주은행 은행장과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다문화가정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환송행사는 한국인과 결혼해 이주한 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모국 방문을 하지 못하는 여성 이민자와 그 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12가정 총 35명이다. 광주은행은 왕복항공권과 여행 체재비, 한과선물세트, 과일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이주 여성이 온 가족과 함께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 간 이해심을 높이고 이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기 광주은행 사회공헌부장은 “한국으로 시집와서 다른 언어와 문화 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이번 기회에 가족들과 친정을 방문해 그리운 고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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