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주시 수돗물의 상수원인 용담댐의 수질상태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용담호 상수원수와 용담댐 상류수계인 주자천 등 5개 지점의 수질상태를 종합분석한 결과 ‘Ⅰb(좋음)’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에서 호소수의 수질지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항목인 COD(화학적산소요구량)를 비롯한 36개 전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용담호 내 평균 COD는 2.5ppm으로 나타났다.
상류수계별로 보면 주자천 1.7ppm, 정자천 2.0ppm, 진안천 3.0ppm, 금강본류 2.0ppm, 구량천 2.0ppm으로 조사됐다. 납·카드뮴·비소, 수은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류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가장 깨끗한 수계는 인가가 적은 주자천(1.7ppm)이, 오염도가 가장 심한 수계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진안읍(3.0ppm)에서 흘러들어오는 진안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시는 광역상수도의 취수지점이 주자천 하류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깨끗한 원수를 취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용담댐 수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개선을 위해서 인구밀도가 높은 진안읍의 생활하수 처리에 많은 비용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조사결과를 진안군과 공유하고 수질환경정책 반영 및 투자를 위한 자료로 활용토록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이형원 전주시 수질관리과장은 “자연환경 및 사람들의 생활 활동 여부에 따라 상류수계별 수질상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용담댐 수질보전을 위해 전주시민과 진안군민이 함께하는 용담댐 정화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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