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제21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 상무시민공원에서 ‘2016년도 전통 식문화 전시회’를 진행해 다양한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전시된 음식은 우리밀 통밀강정, 삼색부꾸미, 매작과, 약식, 연입밥, 구기자 호박국, 콩·흑임자 인절미, 오미자 화채, 단호박말이떡 등 전통음식과 우리쌀로 만든 떡, 한과류 등 총 40여 점이다.
이들 음식은 시 농업기술센터의 ‘전통식문화계승활동지원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해 만들었다.
단호박설기와 복분자설기 등 시식코너도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쌀 소비촉진과 지역 식문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2016년도 전통식문화계승활동지원교육’을 열어 아름다운 우리차와 음청류 과정 등 총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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