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특별교통대책상황실 운영... 수험생 긴급수송서비스 제공
먼저, 수험생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험 당일 관공서와 출자․출연기관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광주시와 각 자치구는 이날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능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대표전화 062-613-4022)한다.
시내버스 기‧종점 현장지도 및 시험장 인근 지하철 역사 등 25곳에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공무원 등 질서요원 65명을 추가 배치해 배차시간 준수와 경적금지를 안내한다.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유관기관과 연계해 수험장 주변 교통통제, 질서유지,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등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험생들의 시험장 이동을 돕기 위해 수능 당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수험생 긴급 수송반’을 운영한다.
관용차량 12대, 시 직원 개인차량 82대 등 총 94대 188명을 버스승강장 등 시내 주요지점 49곳에 투입해 비상수송이 필요한 수험생들을 시험장으로 무료로 수송해 줄 계획이다.
다만,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들을 위해서는 112, 119로 신고하면 순찰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시험장까지 수송한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질병이나 사고로 병원에 입원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을 위해 당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시험장에 데려다 주고 시험 종료 후 자택이나 병원까지 이송해 주는 ‘119이송서비스’를 제공한다.
119 또는 관할 소방서로 사전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또한, 수능당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와 5개 자치구 보건소에 긴급의료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 다수 환자 발생대비, 시와 소방본부, 21개 응급의료기관 등과 핫라인을 가동하고, 관련기관 응급의료 무선통신장비(TRS) 130대를 구축한 상태다.
듣기평가 시험(3교시)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광주공항 민항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군 전투기는 시험당일 훈련이 중지된다.
올해 광주지역 수능시험은 관내 38개 고등학교(시험장)에서 2만744명(전년대비 △7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며,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이연 시 자치행정국장은 “광주지역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력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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