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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5일부터 국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중국 시장개척 지원을 위한 모바일웹 ‘한신식품(新食品)’을 개통하고 모바일을 통한 B2B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간 대부분의 B2B 마케팅 지원사업은 상담회와 박람회 등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돼 시공간상의 제약사항이 많았다.
또 다양한 신규상품을 접할 기회가 적어 중국바이어의 이목을 잡기 힘든 부분이 있었다. 이에 aT는 실시간으로 한국 ‘신규상품’ 정보만을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 웹사이트 ‘한신식품(韩新食品)’을 구축했다.
‘한국의 신규식품’을 의미하는 한신식품(新食品)모바일웹은 내용 전체를 중문으로 구성해 중국바이어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아울러 실시간 채팅 및 푸시기능을 탑재해 중국바이어와 수출업체가 실시간으로 문의와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해당 모바일웹은 스마트폰 앱 형태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태블릿PC와 스마트폰 인터넷 주소창에 홈페이지 주소(hanshi.at.or.kr)를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다.
신규상품 접수는 온라인(global.at.or.kr)을 통해 연중으로 받고 있으며 번역, 플랫폼 사용료 등은 전액 aT가 지원한다.
이번 한국식품 모바일웹을 구축을 통해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의 신상품 대중국 수출 신규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aT는 설명했다.
여인홍 aT 사장은 “우리 중소식품기업 신규상품의 대중국 수출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수한 한국의 신규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모바일 B2B 플랫폼의 운영을 통해 수출성과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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