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여해 ‘농식품분야의 정부3.0 핵심성과’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aT는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사진과 동영상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설치해 방문객과 행사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aT 스마트스튜디오 모델 확산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스마트스튜디오는 농식품 1인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농식품의 복잡한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써 저비용으로 첨단 유통체계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aT는 농가와 중소 농식품 업체를 위해 SNS 마케팅용 제품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으며, aT센터 홈페이지와 aT 사이버거래소 등을 통해 제작물의 홍보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소재 수출업체들의 제품사진 촬영을 지원하여 방문객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aT센터 김학인 센터장은 “농식품 유통단계와 유통비용 축소, 그리고 유통경로 간의 경쟁을 통한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향후 스마트스튜디오 모델을 각 지방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지역 농가 및 중소 식품업체가 손쉽게 온라인 직거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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