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지난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420억 달러, 수입은 4.8% 감소한 350억 달러, 무역흑자 70억 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1.5%)․선박*(57.7%)․가전제품(2.4%) 등은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0.3%)․승용차(△11.5%)․무선통신기기(△33.4%)․석유제품(△3.2%)․자동차부품(△6.7%) 등은 감소했다.
특해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FP)와 LNG 운반선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3.8%)․홍콩(13.8%)․중동(10.0%) 등이 증가하였고, 중국(△11.3%)․미국(△10.3%)․중남미(△10.6%)․일본(△1.5%) 등은 감소했다.
월별 수입액 및 증감률
수입은 정밀기기(2.7%)․가전제품*(8.8%)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15.0%)․기계류(△20.1%)․석유제품(△21.1%) 등은 감소했다. TV, 냉장고 등을 중심으로 중국(12.4%), 베트남(61.4%) 등 해외생산기지에서의 수입이 증가했다.
소비재는 의류(△8.5%)․승용차(△2.0%) 등은 감소했으나, 가전제품(8.8%)․플라스틱제품(4.9%)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고, 원자재는 비철금속(2.1%)․석탄(3.3%)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0.9%)․가스(△15.4%)․나프타(△11.7%)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다.
자본재는 정밀기기(2.7%)․반도체 제조용 장비(93.0%) 등은 증가했으나, 반도체(△15.0%)․기계류(△20.1%) 등의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5.6% 감소했고 EU(4.1%)․일본(9.5%)․호주(5.3%) 등은 증가한 반면 중국(△8.1%)․중동(△2.3%)․미국(△11.1%) 등은 감소했다.
‘16년 1월~10월의 수출은 4,051억 달러(△8.0%), 수입 3,304억 달러(△10.0%)로 무역수지는 74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수출은 대 EU․중동 수출은 선박, 승용차 등의 수출 호조로 각각 7개월, 18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고, 10월 수출중량(순중량)은 승용차, 석유제품 등 수출부진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감소 지속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연중 전년동기대비 최저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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