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환경부 국책사업으로 생곡지구내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사업을 10월 완료하고 단지내 입주기업체의 운영 활성화와 유기적인 폐자원순환망 구축운영을 위해 부산자원순환시설(부산자원순환협력센터,부산폐가전회수센터)을 건축했다.
시는 올해 7월 건립 공사 완료 후 3개월간의 시설정비 및 시험 운영을 거쳐 16일 오후 3시 강서구 생곡동 현장에서 기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부산자원순환시설은 부지 3,303㎡에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면적 2,913㎡) 규모로 환경부 45.5억원, 부산시 45.5억으로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전시시설. 체험(교육)시설, 회의실, 홍보관 등을 갖추었으며 시역내 학생, 일반시민 등의 견학 및 연계프로그램 제공과 기업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센터 맞은편에 건립된 부산폐가전회수센터는 부지 4,950㎡에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면적 2,017㎡) 규모로 환경부 34억원, 부산시 34억, 총 68억원이 투입됐다.
올해 7월 준공해 무상수거된 폐가전제품의 선별, 분리, 유가물 회수 등 버려지는 자원에서 제2의 자원을 회수하는 도시광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관기념 행사는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환경부 관계자, 국회의원, 시․구의회의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식전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컷팅, 전시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자원순환시설 개관으로 재활용산업의 활성화와 폐자원의 고부가 가치 및 지역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자원선순환에 대한 알찬 교육프로그램 시행으로 많은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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