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이 서천군 음식업종사자와 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서천군 야생화 및 국립생태원 도입식물을 활용한 레시피 보급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대전·충남=일요신문] 윤용태 기자=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15~16일 양일간에 걸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업종사자·창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야생화와 도입식물을 활용한 레시피 보급교육을 실시했다.
야생화 및 도입식물 활용한 레시피는 2014년 서천군민 소득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121종을 활용한 꽃차류, 꽃음료, 주식류, 후식류 42종과 국립생태원 도입식물 100종을 활용한 생리활성 제과·제빵류, 음료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5일 야생화 자원화 레시피 중 주식류인 연잎세트를 주제로 16일에는 국립생태원의 도입식물 산업화 레시피 중 후식류인 모시세트를 주제로 마케팅 교육, 제품 시장성 분석 및 원가분석, 레시피 이론교육, 레시피 시연·실습, 소상공인 지원 주요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각 레시피를 주제별로 실제 우수업체 운영 사례 분석에 따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2014년부터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을 통해 고품질 레시피 교육을 제공했다.
또 평소 소상공인 지원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창업지원·성장지원·재기지원 등 주요 지원제도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최재천 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앞으로도 서천군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의 기관 간 협력 사업을 계속 추진해 수요자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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