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는 자발적 시민 참여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17나눔캠페인’ 출범식을 21일 오후 2시 송상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출범식에는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하여 주요 언론기관 대표, 박정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이 참석한다.
진행순서는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한 나사함발달장애인복지관의 당나귀공연팀 식전 공연에 이어, 본행사는 ▲인사말씀 ▲축사 ▲나눔메시지 전달 ▲출범 선포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2017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성금 모금 현황인 나눔 온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나의 기부, 작은 선물’ 이란 슬로건을 통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부산시의 총 모금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실적액보다 1.5% 증액된 100억 7천만 원이다.
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지역 언론기관(KBS, MBC, KNN) 및 부산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개설된 ‘사랑의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ARS를 이용한 참여도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상현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돼 시민이 더 쉽게 볼 수 있게 된 만큼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의 열기가 부산지역에 가득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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