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혁 학생의 용기와 기지로 막을 수 있어 봉사정신과 선행 격려 예정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불이 한밤중에 일어나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 했는데 강태혁 학생의 용기와 기지로 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강 군의 봉사정신과 선행을 격려할 예정이다.
강태혁 학생은 지난 9월 21일 밤 10시40분께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부산 북구 구포2동의 한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난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주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면서 알려줘 인명사고를 막았다.
이 학생은 또 평소에도 학교에서 각종 봉사활동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해 왔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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