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모방을 개설한 운영자 김창완씨는 “큰 뜻을 이어받아 큰 날개를 펼쳐 날아보기도 전에 접어야만 했던 작금의 세태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염없는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어차피 모든 것은 역사가 심판할 것”이라며 “우리에겐 언제 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 희망의 빛이 비추어질지 가슴이 답답하다”며 심정을 밝혔다.
네티즌 송문공씨는 “당신은 시대의 선구자”라고 정 회장을 극찬했다. 또 대다수 네티즌들은 “이젠 맘 편히 쉬세요” “얼마나 힘드셨나요” 등과 같은 추모사를 올려 정 회장을 기렸다. 보성고 58회 졸업생이기도 한 정 회장의 한 고교 선배는 “당신 같은 후배가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대북송금 특검 수용에 대해 비판하는 글도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한나라당이 아무리 특검을 하자고 해도 노무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면 되는 것이었다”며 “노 대통령의 잘못된 판단으로 결국 하나의 귀중한 인재가 목숨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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