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활동했던 핑클 시절을 떠올리며 서로의 ‘홀로서기’를 돕고 있는 것. 지난 6월 먼저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옥주현은 각종 구설수에 시달렸던 이효리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솔로음반을 낸 이효리는 요즘 타이틀곡 ‘10minutes’로 가요프로그램 1위를 넘나들고 있다. 특히 옥주현은 요즘 들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이효리에게 틈틈이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핑클에서 보컬을 담당했던 옥주현은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고 있어 라이브 무대에 다소 부담을 갖고 있는 이효리에게 옥주현의 말 한마디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단다.
이효리의 매니저 최성필씨는 “두 사람이 분장실에서 만나면 이런저런 서로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며 “주현이가 효리에게 노래 중 ‘이 부분은 이렇게 했으면 더 좋겠다’는 식의 말을 해주곤 한다”고 전했다. ‘우정의 노래 코치’인 셈이다.
그러나 옥주현은 안무가 전혀 없는 발라드곡을 주로 부르고 있어 아쉽게도 이효리는 자신의 댄스노하우를 전수할 기회를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전수할 기회를 아직 얻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