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대 최초로 장군 진급한 황천용 준장(가운데)이 22일 포병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취임한 뒤 앞으로의 포부 등을 밝히고 있다.<사진=청주대제공>
【충북=일요신문】남윤모 기자 = 청주대 학부 졸업생 중 처음으로 장군 진급한 황천용 준장이 22일 취임했다.
황 장군은 청주대 옛 공업경영학과 82학번으로, 최근 청주대 졸업생 가운데 최초로 장군 진급을 한 뒤 이날 포병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취임했다.
황 장군은 “청주대 동문 중 한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 장군은 학사 8기로 소위로 임관해 2사단 포병연대장, 3군단 화력참모, 합동참모본부 화력항공전력과장, 육군포병학교 교육지원단장 및 전술교육단장 등 전후방 각지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황장군은 뛰어난 군사적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합동 화력분야와 포병전력 운영에 정통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청주대 군사학과 4학년인 ROTC후보생인 이건희 후보생이 전국 ROTC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훈련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 겹경사를 맞았다.
이 후보생은 지난 8월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 달간 전국 110개 대학 소속의 학군단 ROTC후보생 3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하계입영 훈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주대 ROTC 후보생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학군단 개설이래 처음이다. 이 후보생은 평소 꾸준한 체력단련 등 자기관리로 체력특급을 달성한데 이어 병기본과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건희 후보생은 “앞으로도 대학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장교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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